6월 20일 월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 코로나19로 제한됐던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대면 접촉 면회가 오늘부터 전면 허용됩니다. 다만 사전예약제와 사전 검사, 면회 시 마스크 착용 등 기본 방역수칙은 계속 지켜야 합니다. ● 법무부가 내일 검찰인사위원회를 열기로 하면서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첫 검찰 정기 인사가 임박한 것으로 보입니다. 대규모 인사가 예상되면서 이른바 특수통 검사들이 주요 보직에 전진배치될지 주목됩니다. ●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을 두고 여야는 날 선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권 책임론을 부각하고 나섰고, 민주당은 신색깔론이라고 맞섰습니다. ● 원구성 협상을 둘러싼 여야의 기싸움으로 민생법안이 방치되고 있습니다. 현재 국회에 계류돼 있는 법안은 1만 801건인데, 여야의 이견이 없는 법안조차 심의되지 못하고 있다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을 위한 법안과 유류세 인하폭을 확대하기 위한 법안도 검토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 중국 남부지역에는 61년 만에 가장 많은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산사태와 하천 범람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수백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중국 남부지역은 앞으로 비가 더 예보돼 있어 피해 규모가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 미국에 거대한 열돔이 득세해 수천만명이 찜통더위에 신음할 것이라는 예보가 나왔습니다. 열돔은 고기압이 한 지역에 정체돼 뜨거운 공기가 갇히면서 가마솥 더위가 이어지는 현상을 말하는데, 현재 미국 북부 평원에 머무는 열돔은 동쪽으로 이동해 다음 주에 기록적인 폭염을 몰고 올 것이라고 합니다. ● 프랑스도 이렇게 이른 시기에 40도 이상의 폭염이 온건 1947년 이후 처음이라고 합니다. 반면 인도와 방글라데시아 등 아시아에서는 폭염대신 대규모 홍수와 낙뢰가 발생해 최소 59명이 숨지고 수백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경제 성장이 둔화하겠지만, 경기침체